[정치][인물] 안철수, 트위터 개설 하자마자 3만명 넘게 팔로잉

 

 

내가 팔로잉할 때는 3만 명이 훌쩍 넘어섰다. 누구처럼 국민이 무서워서 성벽산성을 쌓고, 측근들의 듣기 좋은말만 듣고, 국민 대다수가 하지말라는 것을 기여코 강행하고야 마는 분이 아닌,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민의를 반영할 줄 아는 분이 되었으면 한다.

안철수님 트위터 주소 : twitter.com/cheolsoo0919

- jamesku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5일 오후 개인 트위터 계정(twitter.com/cheolsoo0919)를 개설했다.

안 후보의 트위터 계정 개설은 12일 재외국민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왜 개인 트위터 계정이 없냐'는 질문에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안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안철수입니다. 모두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을 함께 만듭시다. 우선 지금 크게 웃어보죠. 하!하!하!"라고 첫 트윗을 남겼다.

이어 "오늘은 흰지팡이의 날입니다. 시각장애인들이 더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트위터에 음성지원이 없어 아쉽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 후보는 경쟁자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트위터도 팔로잉 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외수 작가 ▲김제동 개그맨 ▲김여진 탤런트 ▲박중훈 탤런트 ▲강풀 만화가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진중권 교수 등 총 35명을 팔로잉 했다.

한편 안 후보의 트위터에는 개설된지 3시간 만에 약 1만6000여명의 팔로워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