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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의 마지막 인사말 '노무현 대통령은 왜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을까?’에서 시작된 저의 고민과 그에 따른 도전이 실패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아닙니다. 저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언젠가 이루어 질 날이 오겠지요.

- jamesku -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가 부산에서 ‘바보 노무현의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부산 사상에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함께 여권의 텃밭에서 ‘낙동강 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고향인 부산 북·강서을에도 전했지만 ‘토박이론’을 내세운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낯선 선거구임에도 선거운동기간 내내 엎치락뒤치락 혈전을 벌인 데 이어 방송사 출구 조사에서도 경합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계속 앞서나가지 못한 채 2위로 끌려가자 크게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 후보 측은 노무현 정신을 구현우리나라 정치를 바꾸고자 했으나 기존 정치의 벽에 막혔다고 분석하며 안타까워했다.

문 후보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기 때문에 행복하다”며 “겸허히 부산시민의 판단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민병기기자 mingming@munhwa.com

출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20412MW07352476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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