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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밴드2 결승전에서 피아가 로맨틱펀치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하였다. 이승환 심사위원의 공연에서 피아는 피하는 게 좋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연습실 화재로 악기등 장비를 소실되었다고 들었는데, 우승해서 야마하의 새악기를 받게 되어서 다행이다.

- jamesku -



피아 탑밴드2 우승, 로맨틱펀치애 판정승 “명불허전” 피아가 '탑밴드2’ 우승을 거머쥐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밴드서바이벌 '탑밴드2’에서는 피아가 신성 로맨틱펀치와 '탑밴드’ 자리를 두고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결승전은 다른 뮤지션의 곡을 선택해 편곡해서 무대를 꾸미는 1라운드와 밴드의 자작곡을 선보이는 2라운드로 나눠 진행됐다.

1라운드에서는 피아가 로맨틱펀치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피아는 마이클 잭슨의 'Black or White’로 파괴력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로맨틱 펀치는 정훈희의 '꽃밭에서'로 퇴폐미 넘치는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피아는 652점으로 624점을 받은 로맨틱펀치를 눌렀다.

2라운드는 로맨틱펀치의 반격이었다. 자작곡으로 경연을 펼친 2라운드에서 피아는 'Where I [m]’을, 로맨틱펀치는 '치명적 치료’를 각각 선곡했다. 두 밴드 모두 '자작곡으로 공연할 때 더 멋지다’는 평을 들은 바가 있지만 2라운드에서는 보컬의 멋진 무대 연출에 힘입어 로맨틱펀치가 조금 더 우세했다.

하지만 모바일 투표를 합산한 총점에서 피아는 1582점, 로맨틱펀치는 1565점을 받으며 '탑밴드2’ 우승은 피아로 확정됐다. 6개월간 치열한 '탑밴드2’의 대장정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우승이 확정된 후 피아의 보컬 옥요한은 “지금은 땀을 너무 많이 흘려 눈물이 말랐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철수, 이승환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탑밴드 시즌1’의 우승팀 톡식과 시나위, 김세황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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