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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와우(WOW) 할 때도, 로그인하면 해당서버앞에서 기다리는 건 당연하다.
특히 전쟁섭은 일반섭보다도 경쟁률이 높다.
해커들이 나선다고 하니.. 더 느려지겠구먼..ㅎㅎ

- jamesku -

 

 


세간의 화제를 모으며 출시됐던 디아블로3에 대한 해킹예고로 유저들이 떠들썩하고 있다. 디아블로3에 대한 해킹예고가 나온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접속자 폭주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디아블로3가 출시된 지 첫 주말을 맞으면서 접속자들이 몰리는 현상으로 인해 접속 장애가 이어졌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로그인 및 대기열로 게임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명 해커 그룹인 스키드로우가 디아블로3에 대한 해킹예고로, 접속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스키드로우는 디아블로3의 서버 상황을 '악마'라고 평가하며 "악마에게서 유저들을 해방시키겠다"고 밝히면서 해킹예고를 했다.

스키드로우는 그동안 출시 예고된 대부분의 게임을 해킹해 일반에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한마디로 스키드로우는 불법복제 그룹이기도 한 셈이다.

스키드로우의 디아블로3에 대한 해킹예고는 17일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나왔다. 실제 스키드로우 홈페이지에는 프리서버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이미 크랙과 프리서버 작업을 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디아블로3에 대한 해킹예고와 관련, 프리서버(사설서버)는 게임 개발사에서 정식으로 운영하는 서버가 아닌 불법 사설 서버로 개인이 게임머니, 경험치 획득 등 게임의 설정을 마음대로 설정해서 운영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게임조선'에 따르면 디아블로3에 대한 해킹예고 소식을 들은 유저들은 "프리서버에서라도 디아블로3를 즐기고 싶다", "온라인 DRM(디지털 콘텐츠 권리 관리)을 적용하게 된 것도 스키드로우와 같은 불법복제 그룹 때문인데, 공개적으로 해킹을 공표하다니 불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아블로3에 대한 해킹예고에 대해 블리자드 관계자는 "불법 서버나 불법 프로그램은 오히려 유저들에게 피해가 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최대한 근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디아블로3'가 전 세계 동시 출시되자마자 서버가 폭주하는 현상이 발생했었다. 한국은 아시아 서버에 포함돼 15일 0시 1분 서버가 열렸다.

서버는 새벽과 오전 시간대에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나 평일에는 오후 시간대부터 게임시작과 공개게임 참가 시 대기열이 최소 10~30분 정도의 대기열이 발생하고 주말인 토요일에는 13시부터,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대기열과 서버 혼잡이 발생해 원활하지 못한 서버 운영을 보였었다.

디아블로3의 게임 서버가 연일 불안으로 게이머들의 불만이 폭주해왔다. 디아블로3에 대한 해킹예고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주말인 19일부터는 13시부터 대기열이 발생했고 15시에는 게임 접속을 위한 대기열이 30분 이상 지속됐다. 15시 30분 임시점검을 통해 서버는 원활해질 것으로 보였지만 17시부터 다시 로그인 서버는 혼잡이라 표기되고 게임에 접속하면 10여 분이상 대기를 해야 하는 상황은 이어졌다.

접속 불안 현상이 해소가 되지 않자 게이머들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디아블로는 악마와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서버와 싸우는 게임이다" "출시 당일 5만 5천 원을 주고 구매한 게임인데 지금까지 플레이를 했던 시간보다 대기했던 시간이 더 많다"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5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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