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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아닌 연예인의 간판을 김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나도 홍진경 김치는 사 먹어봤다. 그냥 김치더라구.
연예인 김치.. 나중에 누구 한 명이 저질 재료를 쓰기라도 하면.. 한꺼번에 망하는 거임?

- jamesku -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홍진경, 장윤정, 김나운, 오지호, 박성광, 추성훈. 이들의 공통점은 연예인이란 것 외에 '김치 브랜드'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모두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치 브랜드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그동안 김치 사업은 대기업 브랜드나 요리연구가가 내놓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인지도 높은 연예인들의 김치가 맛도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톡톡한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한류에 힘입어 해외에서까지 주문이 쇄도해 연예인 김치 매출은 연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예인들이 홈쇼핑과 온라인에서 선보이고 있는 김치가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해 3월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치를 론칭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장윤정은 1년 새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에는 홈쇼핑까지 진출하며 김치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배우 오지호의 '남자김치'도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오지호와 김치영, 오병진이 동업해 만든 남자김치는 출시 6개월 만에 40억원대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초 일본 SHOP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홈쇼핑 판매에 나선 결과 2시간 방송 동안 4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판로를 일본으로 확장했다. 특히 남자김치는 연예인 김치 브랜드를 넘어 대형 포장 김치 브랜드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대형 브랜드로 성장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인 카카오톡에서 남자김치를 기프팅콘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개그맨 박성광 역시 연예인 대박사장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12월 말 론칭한 김치 쇼핑몰이 불과 4개월 만인 올해 3월에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가 하면 지난달 10일 오픈마켓 11번가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 타임세일에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방송인 홍진경과 배우 김나운이 김치 사업가로 꾸준한 대박을 이어가고 있으며 격투기 선수 추성훈도 최근 자신의 이름을 앞세운 '수국김치'를 선보이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 브랜드에 맛과 품질까지 보장한 차별화 틈새 전략이 소비자를 움직이고 있다”며 “부업에 뛰어드는 연예인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502115236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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