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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얘기가 많았지만, 청소년 대표팀에서부터 활약하던 것을 보아온 사람들은 한결같이 응원한다. 이번 골도 그시절의 골과 아주 비슷하다.

- jamesku -

 

한일전에서 환상골을 터뜨린 박주영(27, 아스널)을 향해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한일간 런던 올림픽 3/4위전을 현지 생중계한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은 전반 37분 수비 넷을 따돌리고 기록한 박주영의 선제골에 대해 "저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아스널에서 와서 봤어야 한다. 나도 저런 것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차 위원은 수원 블루윙즈 감독 시절 FC 서울의 신예 공격수 박주영에게 숱한 골을 허용한 기억을 떠올리며 박주영의 진가를 새삼 실감했다.

 

해외 언론도 박주영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한국, 일본을 빈손으로 돌려보냈다"는 내용의 경기 리뷰 기사에 "박주영은 완벽한 클래스의 골을 성공시켰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가까운 포스트 구석으로 공을 찔러 넣었다"고 호평했다. 박주영의 활약에 힘입은 한국이 사상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축구 섹션 메인 화면에 박주영의 오른발 슈팅 장면을 실었다. 'BBC'는 "아스널 공격수 박주영이 멋지게 방향을 바꾼 다음 공간을 파고 들어 골을 성공했다"고 적었다. 축구전문가 마크 브라이트는 "견고한 한국은 골을 기록했지만 일본은 그러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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