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핫이슈] 애니팡 셧다운제 적용되나 중독성 높아 불건전 판정 가능성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시도때도없이 카카오톡으로 애니팡 연결 초대 문자메시지가 떠서 좀 짜증난다.

- jamesku -

인기 소셜네트워크게임 '애니팡'에 셧다운제 적용이 추진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9월 11일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인터넷 게임 건전이용제도 대상 게임물 평가계획 고시(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고시안에 따르면 셧다운제 적용 대상이 PC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도 확대된다. 셧다운제는 16세 미만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심야시간 인터넷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제도다.

셧다운제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게임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나 모바일 게임은 관련 산업 육성과 중독성이 없기 때문에 시행이 2년간 유예됐었다. '애니팡'은 분류상 스마트폰 게임에 해당한다.

'애니팡'에 셧다운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 근거는 '애니팡'이 여성가족부가 제시한 평가 지표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심을 유발하는 게임구조'에서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아 중독을 유발하는 게임이라는 평가가 내려지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애니팡이 불건전 게임이라고? 건전한 게임이 과연 있을까?", "게임산업 다 죽이려는 속셈. 여성가족부는 게임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청소년이 셧다운제 시행된다고 과연 안할까? 저래도 할 사람은 다 할거다", "동물이 폭파되니 잔인해서 불건전 게임이네. 웃긴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니팡' 게임은 SUNDAYTOZ에서 출시한 게임으로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 과 연동돼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