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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력이 좋은 편인데.. 5번은 잘 알아볼 수 없었다... 어거지로 말하면 15?

- jamesku -




'이상한 색맹테스트'라는 제목의 사진이 트위터 등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보통 색맹테스트는 색각(색맹) 이상이 있는지만을 알아보는 테스트인데, '이상한 색맹테스트'는 색맹테스트로 성격 유형까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상한 색맹테스트' 게시물에는 모두 6개의 색맹테스트 그림이 있고, 1번부터 6번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다.

'이상한 색맹테스트'는 1번이 안 보이면 'ADHD' 즉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라는 뜻으로 주의가 산만하고 과다활동과 충동성 학습장애를 보이는 소아 청소년기의 정신과적 장애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도 불린다. 또한 2번이 안보이면 'IQ 낮음', 3번이 안보이면 '불신높음', 4번이 안보이면 충동억제 안되고 폭력적, 5번이 안보이면 '동성애자', 6번이 안보이면 '정신분열증세'라고 밝혔다.

색맹이 아니면, 1번부터 4번까지, 그리고 6번에 쓰인 숫자를 알아내는데 큰 문제가 없다. 문제는 색맹테스트 5번은 도무지 무슨 숫자인지 알아볼 수가 없다는 것.

그런데 색맹이 아니어도 색맹테스트 5번은 도무지 무슨 숫자인지 알아볼 수 없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격 알려주는 색맹테스트가 어딨ㄴ?", "색맹테스트 5번은 원래 안 보이는 거라고 하네요", "색맹테스트 5번은 나도 안 보이는데, 그럼 나는 동성애자냐", "색맹테스트 갖고 장난치지 말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색각이상이란 망막 원뿔세포의 선천적 기능 이상 또는 후천적인 망막 원뿔세포의 손상이나 시각 경로의 이상으로 색깔을 정상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정상인이 느끼는 색은 3가지 단색광(적, 녹, 청)의 혼합으로 표현되며 적, 녹, 청 세 개의 원뿔세포 중 하나의 기능이 불완전한 것을 색약, 2개의 원뿔세포밖에 없는 것을 색맹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색약과 색맹을 구별하기 곤란하다.

색맹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보통 붉은색과 녹색을 섞은 색맹시험도를 사용해서 테스트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알게 된 색맹 사항이 사회적인 차별 요인이 되기도 하여 현재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색맹이라는 단어 자체에 차별적인 느낌이 있다고 하여 현재는 색각이상자라는 단어를 권장하고 있기도 하다. 유전적으로 나타나는 색맹은 완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색각이상자는 녹색과 붉은색을 자기 나름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일반적으로 색약(色弱)이라고 한다.

실제로 완전한 색맹은 0.01%에 불과하다. 많은 경우 색각이상자는 별 문제 없이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색에 대한 감각도 보통 사람과 다를 뿐 어느 정도 인식을 할 수 있다.


출처
http://www.vop.co.kr/view.php?cid=A000005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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