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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19살 고3의 남동생을 누나가 시도때도없이 중요부위까지 터치하고, 나체로 집안을 돌아다닌다고 나오더니..점점 방송되는 에피소드들이 비상식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흥미위주로 제작하는 것 같다. 내생각에는 변태들의 이야기는 화성인으로 족하다고 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졸지말고 무늬만 대국민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에 대해 시정명령과 사과방송명령을 내려야 한다.

- jamesku -



‘안녕하세요’의 고민토로에 시청자가 안녕하지 못하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처제사랑남편’이라는 주제로 한 여성 출연자가 등장했다. 그녀는 말 그대로 남편이 처제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다고 밝히며 고민을 토로했다.

사연을 들으며 MC들과 출연자, 객석의 방청객들은 모두 아연실색,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아내가 보는 데서 처제, 아내의 여동생에게 “뽀뽀해 버린다”라고 말하고 아내를 버리고 처제와 심야영화를 보는가 하면 손을 잡고 쇼핑을 한다.

이 날 객석에 앉은 고민 사연의 주인공, 남편은 아내가 보는 앞에서 처제들에게 “안아줘”, “뽀뽀해줘” 등 애교를 부렸다고 전했다. 남편은 31살이었고 두 여동생은 26살, 22살로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들의 연속이었다. 이에 대해 사건의 또 다른 주인공인 출연자의 여동생들은 “너무 오래 만나서 단지 오빠처럼 편해서 그랬다”며 언니의 가슴 아픈 마음을 읽지 못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시청자게시판으로 달려왔다. 이에 현재까지 시청자게시판에는 ‘처제사랑남편’에 대한 비난과 악플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어제 방송을 보면서 아내가 너무 불쌍했다”, “보는 내내 열이 받았다”, “여동생들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게 무슨 고민이라고 나온건가, 이건 ‘사랑과 전쟁’”, “제작진에서 사과해라”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안녕하세요’의 제작진 측은 “출연자들이 거리낄 것이 있었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족 안에서 소통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민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충격적인 고민에 시청자들은 여전히 분노를 표하며 사과 요구를 하고 있어 논란이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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