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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선생님만의 자부심이 있어야 할텐데.. 그나마 우리나라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 jamesku -



초등학교 여교사가 인터넷에 노출 사진을 올렸다 학부모에 발각돼 곤경에 처했다.

5일 대만 둥썬(東森)뉴스는 타이베이시 명문 다챠오(大橋) 초등학교(國小)의 영어교사 켈리(33)가 인터넷에 노출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어교사인 켈리는 자신의 방으로 보이는 곳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셀카를 찍는가 하면 상의를 모두 벗고 손으로 가슴만 가린 모습도 촬영해 인터넷 게시판에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그녀는 "선생님이 무리해서 올리는 새로운 사진이다. 학생들이 선생님 몸매 좋다, 예쁘다는 말 말고 문장 실력도 좋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도 더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009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켈리가 이 사진을 누구나 볼 수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전체공개로 게재한 사실이다. 켈리의 제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이 사진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켈리의 노출 사진은 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가 발견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사진의 존재를 알게 된 학부모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교사 자격이 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부 당국에 항의했다.

이 사건에 대해 교육국은 "교사의 말과 행동은 모범이 돼야 하는데 만약 교육에 영향을 미친다면 심각할 경우 사직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사건이 보도되자 인터넷에는 "어떻게 저런 사람이 교사가 됐지?" "학부모가 화날 만 하다"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사람이 왜 그랬을까" 등 자질을 지적하는 네티즌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http://photos.mk.co.kr/view.php?category=home&sc=40500234&year=2012&no=56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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