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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우연히 시청하면서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알콜중독자에 폭식에 자포자기 하다가 힘든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도전하여 성공하고 고시원에 있으면서도 가식적이지 않고 노력하며 진실된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보기에 좋았다. 앞으로 재기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 jamesku -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현재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9월5일 방송된 아침방송 SBS ‘좋은 아침’에는 최근 다이어트 프로그램에서 40kg의 몸무게를 감량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1990년 미스코리아 이혜정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드러냈다.

앞서 미국에서 패션 사업을 했던 이혜정은 미국발 금융 위기로 인해 부도를 겪고, 사업실패 이후 폭음와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한순간에 초고도 비만 몸매로 변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사업실패 당시에는 전화 소리에도 민감했고 ‘내가 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14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는 이혜정은 “그 때 비행기 값도 구하기 힘들었다. 지갑에 25만원이 들어 있었는데 길도 몰라서 택시를 타야했다. 물가를 몰라 잘 먹지도 못했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40kg을 감량한 뒤에도 계속해서 꾸준한 관리를 해오고 있는 그는 “하루 일과가 거의 운동이다. 운동 위주의 삶을 살다보니 체육관에서 가까운 곳이 좋다고 판단해 그 근처에 있는 집을 구했다”며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혜정은 이러한 고시원 생활에 대해 “전혀 불편함이 없다”며 침대와 옷장, 그리고 책상으로 가득 찬 방 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통해 이혜정 고시원 생활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진짜 딸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 “고진감래라고 했으니 파이팅 하세요”, “미스코리아에서 사업실패 그리고 고시원 생활까지… 진짜 파란만장하다. 이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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