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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소식이 전해지며,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조합원 1만5천명이 비조합원 37만에 대해 돌과 계란을 던지고, 심지어는 사유재산인 남의 트럭에 방화까지 저지르는 것인데(물론 이번건은 수사중이지만 과거에 비슷한 뉴스를 접한적이 있다) 이런 몰지각한 행동은 대중의 지지를 결코 얻지 못할 것 같다.

- jamesku -

 




화물연대 파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화물연대는 6뤌 25일에 이어서 26일 역시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앞서 25일 전국 11곳의 물류 거점에서 출정식을 갖고 요금인상과 표준운임제 도입 등을 요구하는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25일은 화물연대 파업 첫날이었고 참여율도 높지 않았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큰 물류대란은 없었다.


하지만 부산항 등 일부 물류 거점에서는 컨테이너 운전자들 절반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물동량이 평소 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물류대란 조짐이 보였다.

이로 인해 화물반출입이 어려워져 컨테이너 터미널에선 부두 장치율이 높아지고 있다. 장치율이 85% 수준이 되면 화물 반출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항만 기능이 마비되는 상태가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비조합원의 차량에 계란이나 돌을 던졌고 비조합원들은 이에 격분해 맞서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화물연대 측은 이번 화물연대 파업에 조합원 1만여명 중 80% 이상이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8년 파업에 비해 운송 거부 대수가 10분의1로 줄어 평소 대비 운행률이 97%가 넘었다고 밝혔다.

27일엔 건설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 이어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한국노총 금융노조도 7월 파업을 예고해 파장이 있을 전망이다.

정부는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등으로 인한 물류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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