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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살아야 한국야구가 장수한다.

- jamesku -

6이닝 2실점 호투, 수준급 제구력과 변화구 선보여 

 

 

'코리안 특급' 박찬호(39)가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첫승을 거두고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박찬호는 12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5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1승을 챙겼다.

이날 쾌투를 선보인 박찬호는 시범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총 92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63개, 볼 29를 기록했고 투심패스트볼과 날카로운 변화구와 최고 149km의 강속구로 세월을 무색케 했다.

박찬호는 1회초 볼넷 2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운뒤 6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7회에는 최준석과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한뒤 교체됐다. 바뀐투수 송신영이 고영민에게 2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이 기록됐다.

한편 이날 한화는 8점을 대거 뽑는 화력을 선보이며 박찬호의 첫승을 도왔다. 한화 김태균은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출처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articleno=2012041223290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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