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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하는 자세는 우리나라 감독중에서 최고인듯..
격식 따지지 않고 항상 적극적으로 몸소하니까 선수들이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거다.

- jamesku -




[동영상]


이만수(54) SK 감독이 직접 ‘삽’을 잡았다. 이 감독은 27일 대구 삼성전 8회말, 투수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왔다. SK 왼손 불펜 박희수(29)가 연습투구 도중 불편함을 느꼈다. 공을 던지는 순간 몸을 지탱해주는 디딤발(오른발)이 닿는 곳에 흙이 움푹 파였기 때문. 경기장 운영요원과 심판진이 삽을 들고 마운드를 정비했다. 박희수는 다시 공을 던졌지만 오른발이 흔들리며 휘청대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보다 못한 이 감독이 직접 삽을 들고 마운드를 다듬었다. 대구구장을 메운 1만 명의 팬들은 5분 동안 야구가 아닌 ‘마운드 정비’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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