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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자라블 영화를 관람하면서 가슴 뜨거운 감동과 스토리의 탄탄함에 만족스러웠다. 장발장의 거칠지만 강인한 죄수 등장이 인상적이었고, 가난한 자들을 보살피며, 딸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도 감동적이었고, 한편, 젊은이들이 부패한 정권에 대항한 뜨거운 혁명과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열정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 jamesku -

 

 

영화 '레미제라블' 캐스팅 비화가 화제다.

지난 3일 영화 배급사 UPI 코리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레미제라블'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UPI 코리아에 따르면 장발장 역을 맡은 배우 휴 잭맨은 사실 장발장이 아닌 자베르 역을 권유 받았었다. 휴 잭맨 역시 자베르 역에 욕심을 냈지만 자베르 보다는 장발장이 자신에게 더 어울리는 역이라고 생각해 장발장 역으로 오디션을 보게 됐다.

또한 비운의 연인 판틴 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사실 고려조차 되지 않았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앤 해서웨이는 "프로듀서들은 내가 판틴을 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코제트나 에포닌을 맡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마리우스의 연인 코제트 역을 맡은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사실 마리우스를 짝사랑 하는 소녀 에포닌 역을 탐냈다고 전했다.

야만다 샤이프리드는 "10살, 11살 무렵 부모님이 나를 필라델피아에 데리고 가 '레미제라블' 공연을 보여 주셨다. 완전히 넋을 잃고 공연 내내 의자에 앉아있었다. 모든 것이 너무 좋았고 아름다웠다. 그 후 몇 년간, 에포닌을 연기하는 내 모습을 상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이 소프라노 보이스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는 에포닌 보다 코제트 역이 더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레미제라블 캐스팅 비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미제라블 캐스팅 비화, 신기하다! 다들 지금 역할이 딱 인데", "레미제라블 캐스팅 비화, 앤 해서웨이가 없었다면...상상도 하기 싫어", "레미제라블 캐스팅 비화, 다들 원하던 게 달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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