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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외식경영학과
개설 이래 14년간 국내외 요리대회 우승 휩쓸어

"선배들의 화려한 솜씨를 본받아야죠. 이번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보겠습니다."

대전세계조리대회에 참가하는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학생은 모두 7명. 학생부문 찬요리 종목에 참가하는 이들은 3~4학년 등 고학년 위주로 구성됐다. 모두 학과 내 조리소모임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다.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조리 소모임인‘PCA’회원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자랑하고 있다. /신현종 기자
이들 중 4학년 박상철·안호찬·3학년 채제완 학생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2 컬리너리챌리지(싱가포르국제요리대회)에 참가했다. 또 이경수·허승훈·함승진 학생(이상 4학년)과 조승수 학생(3학년)도 각종 국내외 요리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갖췄다.

이번 조리사대회의 뷔페, 애피타이저, 아시안 및 모던, 야채요리 등 4개 종목에 참가한다. 전통적 재료를 사용하고 한국적 조리기법과 요리구성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배재대 외식경영학과는 1998년 개설된 이래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를 휩쓸고 있다. 2004년 싱가포르국제요리대회에서 신세종 학생이 국내 대학생 중 처음 동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 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이희건·문보해 학생이 동상을 받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6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크렘린 컬리너리컵 세계요리대회에서는 박종민 학생이 각국 프로요리사들을 제치고 육류뷔페부문 개인전 금메달을 받았다. 2007년 제4회 이스탄불국제요리대회에선 오용선 학생이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도 이 대회 참가자 3명이 모두 메달을 받았다.

배재대 외식경영학과 조리전공 학생들은 이 같은 선배들의 탄탄한 실력을 이어받아 각종 요리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학생 때부터 뛰어난 요리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특급호텔에 취업하는 등 활발하게 전문요리사의 길을 걷고 있다.

외식경영학과는 식품영양학 및 보건위생에 관한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외식급식경영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외식급식산업체 전문경영인도 양성한다. 이를 위해 조리교사, 영양사, 조리산업기사, 위생사, 조리·제과·제빵·주조기능사, 유통관리사 등 전공별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호텔, 레스토랑, 외식업체, 조리사, 외식산업 관련 연구소 연구원, 파티플래너, 푸드코디네이터, 영양사 등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롯데호텔 조리부에서 일하는 박종민(31)씨는 "재학시절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다양한 경험이 취업은 물론 직장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우 외식경영학과장은 "외식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세부전공 파트별로 철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19/20120419014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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