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명박 대통령이 언급되자 청와대는 당혹해했습니다. 야당은 정권의 진퇴가 걸린 중대사안이라며 청와대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기자>

청와대는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 소식에 "결과를 지켜 보겠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최 전 위원장이 받은 돈의 일부를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개인적 여론조사에 썼다고 말한 데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 전 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과의 연관성을 언급했을 뿐 아니라, 사건이 대선자금 문제로 비화할 경우 임기 말 국정운영의 동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악재로 작용할 것을 경계하는 새누리당은 성역없는 수사와 최 전 위원장의 양심고백을 촉구했습니다.

[이상일/새누리당 대변인 : 최시중 전 위원장이 얼마나 진실된 태도를 보이는지, 그리고 검찰 수사가 얼마나 철저히 이루어지는지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정권의 진퇴가 걸린 중대 사안"이라며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용진/민주통합당 대변인 : 검찰은 본질을 정확하게 수사해서 불법 대선자금의 몸통, 즉 그 원점을 정확히 타격해야 합니다.]

통합진보당은 "최 전 위원장과 박영준 전 차관 등 비리에 연루된 측근 실세들을 즉각 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출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64578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