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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지지율은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6월 셋째 주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0.5%p하락한 49.2%를 기록해 44.3%(0.8%p 상승)를 기록한 안 원장과 양자 대결에서 오차 범위내 접전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9%p다.


박 전 위원장은 문 고문과 양자대결에서도 0.6%p 하락한 52.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고문은 0.9%p 상승한 38.0%를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 또한 14.2%p로 좁혀지는 모습이다.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 하락 이유로는 새누리당 내 비박계 대선주자들이 '완전국민경선제'를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요지부동인 자세를 보이면서 '소통의 부재'의 이미지가 씌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당원명부 유출 파문과 관련해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차기 대선후보 다자구도에서 박 전 위원장은 41.1%를 기록해 1.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안 원장으로 1.9%p 하락한 19.2%를 기록했고, 3위는 문 고문이 3.5%p 상승해 15.1%를 기록했따. 문 고문은 대선 출마 선언에 따른 상승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도 조사에서 새누리당은 1주 전보다 0.7%p 하락한 44.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통합당은 1.5%p 상승한 31.1%로 조사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새누리당의 당원명부 유출과 오픈프라이머리 수용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은 것 때문에 13.6%p 차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통합진보당은 0.7%p 하락한 3.6%의 지지율을 보였고, 선진통일당은 0.9%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0%p 하락한 28.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1%p 상승한 60.4%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 1.6%p다.

http://www.wikipress.co.kr/detail.php?number=12607&thread=22r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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