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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참 국민들이 하지 말라는 일들만 골라서 나름 열심히 했던 대통령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말과 행동이 180도 다른 대통령으로 기억한다. 이를테면 정치보복 안한다.. 4대강 안하겠다.. 거짓말 안한다.. 도덕적으로 깨끗한 정권이다.. 서민위한 정책한다.. (안한다 의미는?... 꼭한다!) 누가 물어보더라도 역대 대통령 중에 감히 사기꾼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기억한다. 겸손이라는 것도 모르고 자화자찬하는 참 뻔뻔한 대통령으로 기억한다. 소중한 공공재산을 친인척과 관계자에게 헐값에 넘기고 고의성 적자를 세금으로 메우게 만든 대통령으로 기억한다. 강대국에게는 비굴하고 참 간사한 대통령으로 기억한다. 향후 시민 이명박은 외교역할을 핑계로 외국으로 도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못한게 있으면 달게 받아야할 것이다. 또한 정권교체가 아니므로 정치보복이라는 말은 하지말아야 한다. 오늘은 대통령에서 일반시민으로 낙하해서 그나마 조금 기쁘다. 뿌린만큼 거둔다는 말처럼 아마도 하나님이 가만두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 jamesku -



24일 오후 청와대를 나와 서울 논현동 사저로 돌아갔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25일 대통령 이취임식을 통해 한 명의 시민이 됐다.

이 전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0시를 기해 통치권을 인수하면서 이미 전임 대통령이 됐지만 이취임식은 국가원수에서 일반 국민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국민 앞에서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도 이 전 대통령은 평소와 다름없이 일찍 일어나 여의도 이취임식장으로 가는 채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지난 5년간 청와대에서 함께 생활했던 전ㆍ현직 장관, 수석 등 참모진과 만나 그동안을 회고하면서 담소를 나눴다.



이 전 대통령의 체력은 50대 참모진도 당해내지 못할 만큼 여전히 뛰어나지만 당분간 지친 몸과 마음을 쉬면서 향후 활동을 숙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향후 한두 달 동안 시간이 맞는 참모진의 방문을 받고, 인사를 나누며 그동안 미처 만나지 못했던 주변 인사들을 챙길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난 정부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클린턴 재단' 방식의 활동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적인 활동은 배제하고 봉사활동이나 녹색성장의 국내외 확산, 국가발전 노하우의 타국 전수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이 전 대통령은 강남 쪽에 별도 개인 사무실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손님을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퇴임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관(1급)에 임재현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임명했다. 임 전 부속실장은 이 전 대통령 서울시장 시절인 2005년 4월부터 2011년 2월까지 5년10개월 동안 수행 비서를 맡으면서 그림자 보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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