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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만, 진실이 밝혀진다.
증거없이는 아무리 억울하다고 주장해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뿐이다.

- jamesku -

 

새누리당 김형태(포항 남구-울릉) 당선자 성추문 논란에 대한 당 안팎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수 최 모씨(51)가 공개한 녹취록 속 목소리가 김 당선자와 90% 이상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TV조선은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에게 의뢰한 결과 목의 길이와 연령대, 치아의 움직임을 담아내는 소리 스펙트럼을 비교해봤을 때 공개된 녹취와 김 당선자의 목소리는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배 교수는 "92~94%의 유사도를 보여 두 사람의 목소리는 같은 사람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녹취록에는 한 남성이 성추행을 인정하는 듯 한 내용이 담겨있다. 남성은 "큰아빠가 술을 먹고 결정적으로 실수를 했어. 마지막 남녀관계까지는 안갔다. 내가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하는 내용이 녹음돼 있다. 이에 대해 파일을 공개한 제수 최 씨는 해당 목소리의 주인공이 김형태 당선자라고 주장했고, 김 당선자는 주장에 반박하며 최 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결국 김 당선자는 당에 자진 탈당 의사를 전달했다. 18일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김 당선자가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더 이상 누를 끼칠 수 없어 탈당키로 했다고 당에 밝혀왔다"고 전했다.

김 당선자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출처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41808332132346&outlink=1

 

[관련소식]

제수 성추문 논란을 빚고 있는 19대 국회의원 경북 포항 남.울릉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자가 탈당 의사를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전영준 편집인]김 당선자는 18일 오전 <TV조선>과의 통화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의 성추문은 4·11 총선을 앞두고 김 당선자의 제수 최모(51)씨가 성추행에 대한 통화 녹취가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김 당선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는 "성추문 논란은 사실이 아니며 당 밖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TV조선>과의 통화에서는 음성 파일에 등장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내 것이 맞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TV조선은 '전문가 의뢰 결과 음성파일 속 남성과 김 당선자가 동일인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다며 김 당선자의 음성일 확률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당선자가 탈당하면 새누리당의 국회 의석은 152석에서 과반보다 1석 많은 151석으로 줄어든다.

출처
http://www.bluekoreadot.com/news/articleView.html?idxno=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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