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핫뉴스][진행상황]최시중 전 위원장 25일 소환‥ '집중 수사'

 

 

61억원을 전달했는데.. 이돈 다 어디간거지?
검찰 이번에는 제발 수사를 잘 하기를..

- jamesku -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건축허가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로 내일 검찰에 불려나옵니다.

최 전 위원장이 돈을 받은 걸 시인했지만 청탁 사실은 부인한 만큼 검찰과의 치열한 법리공방이 예상됩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내일 오전 10시 검찰에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는 최 전 위원장이 받은 돈의 액수와 사용처, 대가성 여부를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소환을 앞두고 검찰은 어제 밤 돈 전달 과정과 관련된 증거 확보를 위해 파이시티 핵심 임원인 곽모씨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최 전 위원장은 받은 돈의 대가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가성을 인정할 경우 적용될 알선수재 혐의를 피할 의도로 해석돼 검찰과의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로비자금 규모도 검찰이 현재 확인한 액수는 11억 5천만원, 이 가운데 5-6억 원이 최 전위원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시티 전 대표 이정배씨는 브로커 이동율씨에게 61억 원을 건넸고 이 돈 중에 20억 원 정도가 최 전 위원장에게 전해졌다고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이례적으로 신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이 사건의 정치적 파장을 의식한데다 최 전 위원장이 먼저 금품수수 사실을 인정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 전 위원장의 혐의 시인은 브로커 이씨의 운전기사가 돈 전달 장면을 촬영한 뒤 최 전 위원장을 협박해 2억 원을 뜯어냈으며, 검찰이 이 사진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3052010_57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