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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내정자가 재산이 많은 것은 흠 잡힐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집권당의 인재들은 왜 하나같이 분에 넘치도록 가졌으면서도 권력과 명예욕심까지 내느냐가 참 의문이다. 예를 들면 공직에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아들 군대를 면제시키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차고 넘치도록 가지고 있으면서 온갖 수단을 강구하여 더 가지려고 하니 서민들이 반감을 갖는 것이다. 차라리 시민단체에서 봉사해오던 사람들이나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을 장관자리에 후보로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 jamesku -


박근혜 정부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윤선(47) 내정자가 정부에 신고한 재산이 약 51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해 7월 공개한 18대 국회 퇴직 국회의원 재산변동 사항(작년 5월29일 기준)에 따르면 조 내정자는 당시 51억7546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건물은 서초동 래미안퍼스티지아파트 전세권(267.77㎡·16억5000만 원)과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천지인 아파트 전세권(142.15㎡·3억9000만 원), 종로구 내자동 사무실 전세권 등이 있다. 여기에 배우자 명의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15억3600만원)를 더하면 건물 합계액만 36억600만 원에 달한다.



조 내정자 명의의 인천 부평구 십정동 대지 2건(4억3080만원)도 재산 내역에 포함됐다.

본인 명의의 예금은 6억8872만9000원, 배우자 명의는 10억7350만2000원이었다. 두 딸은 각각 445만3000원과 432만9000원의 예금이 있는 것으로 당시 확인됐다.

회원권으로는 본인 명의의 웨스틴조선호텔 등 헬스 회원권 2건(각 3285만 원, 7500만 원)과 배우자 명의의 골프 회원권(2억700만 원) 및 헬스클럽 회원권(2430만원) 등 총 3억3915만 원을 신고했다.

이밖에 채무로는 전세보증금 2억 원과 배우자 소유의 차량리스 재계약 3896만원, 채무상환 2억5252만원, 반포동 아파트 임대보증금 4억8000만 원 등 등 9억7149만6000원이 신고된 바 있다.

한편, 이날 조 내정자는 3차 조각명단이 발표된 직후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대한민국 여성정책이 세계와 겨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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