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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는 발언을 해서 고소 당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2년 전의 발언을 후회한다면서도 검사에겐 할 말을 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7시간 넘게 조사 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2년 전 발언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오/전 경찰청장 : 당연히 후회를 하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그 유족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조 전 청장은 유족에게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검찰에선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해 근거를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느 은행 누구 명의의 계좌인지 밝히겠다"던 종전 입장대로, 무슨 자료를 근거로 차명계좌 발언을 하게 됐는지 조목조목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계좌 내역 같은 물증은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조 전 청장이 한 차명계좌 주장이 사실인지 가리기 위해 대검 중수부에 봉인된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수사 자료 일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 전 청장은 앞서 지난 2010년 경찰 내부 강연에서 노 전 대통령이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이 든 차명계좌가 발견됐다고 말했고, 노 전 대통령 유족은 조 전 청장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출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8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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