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문성근의 마지막 인사말 '노무현 대통령은 왜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을까?’에서 시작된 저의 고민과 그에 따른 도전이 실패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아닙니다. 저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언젠가 이루어 질 날이 오겠지요.

- jamesku -

문성근입니다
 
북강서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여한 없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부산의 지속적인 침체는 지난 20년 넘게 새누리당을 일방적으로 지지하여 경쟁정치가 실종됐기 때문이니, 여야가 경쟁할 수 있도록 우리 민주통합당에 적절한 의석을 허용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부산 발전전략의 핵심은 남북철도를 연결하여, 천혜의 항구에 대륙철도와 공항까지, 육해공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동북아의 물류중심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제 생각을 제한없이 당당하게 말씀드렸고, 이만큼 넓게 제 호소를 받아들여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20여년 부산에서 당선자를 내보지 못한 활동가들께서는 저와 함께 그 벽을 넘고자, 그야말로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셨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왜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을까?’에서 시작된 저의 고민과 그에 따른 도전이 실패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아닙니다.
 
저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2012년 4월 11일 밤
문성근 드림

출처
http://moonparty.kr/comm/bbs/board.php?bo_table=mnews&wr_id=159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