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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22 [정치][퍼온글] 진중권의 문재인-안철수 tv토론 요약
[사회]/정치2012.11.22 19:07

 

 

TV토론을 첨부터 못보고 후반 부분만 보았는데, 문재인 후보도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발언도 괜찮았지만 대체로 안철수 후보가 차분하고 논리정연하게 토론을 잘 하지 않았나 싶다.

- jamesku -



※출처 : 쭉빵카페 


=모든 발언

문재인
1. 국가적 위기를 대비하기 위한 국정경험을 강조.
2. 재벌과 관료들을 통제하는 능력.
3. 그리고 자기에 대한 사회의 높은 평가.

안철수.
1. 버스 파업 언급하며 정치권의 무능 지적.
2. 그 동안 만난 유권자들은 절망을 표현다. 하지만 유권자들은 내게서 희망을 보았다. 지지자의 편지 낭독.
3. 언제 국민이 정치를 이겨보겠냐고... 위로가 되는 정치, 상식이 통하는 정치
 
문재인이 단일화 협상과 관련하여 안철수 측의 변함없는 태도를 비판하며 협상팀에 더 많은 재량을 주라고 요청.
안철수는 처음 제안에서 물러난 게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정치
 
문재인-국회의원 정수 줄이기, 중앙당 축소 등은 문제가 아니냐... 정치를 바로잡는 게 문제지, 정치를 축소시키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잖은가.

안철수-국회의원 정수, 중앙당 축소, 국고보조금 등 이미 다 합의한 거 아니냐.

안철수-정치에 권한을 많이 갖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신뢰가 문제다. 외려 권한을 내려놔야 신뢰가 생긴다. 정치의 힘은 권한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신뢰에서 나온다.
 
문재인-의원수 조정이라는 말은 잘못 이해한 게 아니냐. 비례대표 늘이자는 뜻인데.
 
안철수-(합의서 들이대며) 비례대표만이 아니라 국회의원 정수도 조정한다고 나와 있다.

안철수-문후보의 정치적 비전은 무엇인가?

문재인-경제민주화와 복지, 정치혀신이 시대정신이다. 거기서 사회적 민주주의로까지 나아가야 한다
 
안철수-그런 새로운 정치체제를 만들기 위해 어떤 리더십이 필요하냐?

문재인-정치가 그 동안 국민들로부터 동 떨어졌다. 국회, 행정부 견제하지 못했다. 국민들을 제대로 대변하고, 3권분립을 확립하는 게 새로운 리더십이다.
 
안 철수-각 분야 전문가들의 수평적 리더십. 대통령은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리더십이 필요. 다시 질문, 단일화의 목적은 무엇인가? 민주당 갖고 정권교체 못한다. 단일화는 야당의 수장으로 더 적합한 인물을 뽑는 게 아니다. 왜 자신이 적합하다고 보느냐?

문재인-누가 박근혜를 이길 것인가?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로부터 누가 더 지지를 받느냐가 기준이 돼야. 그 점에서 의견이 모아지지 않는 게 유감이다. 안철수, 박근혜와 대결 시뮬레이션을 기준으로 삼자.
 
내일 두 후보가 담판을 위해 만나자고 한 거, 확인하고 경제문제로.
 

 


=경제
 
안철수,-경제위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문재인-경제 패러다임(신자유주의)이 더 이상 맞지 않게 됐다. 지금은 성장의 낙수효과가 없다는 게 위기의 원인.
 
안철수-성장이 일자리로 연결 안 되는 이유는?
 
문재인-트리클다운이 안 일어난다. 포용적 성장정책이 필요하다. 서민과 중산층 소득 증대-> 이를 다시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정책.
 
안철수-실물보다 금융의 과도하게 커졌다. 그게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제대로 진단하고 처방을 내는 게 중요하다.




=외교, 국방
 
안 : 두 가지로 접근하자. (1) 제주에 기지가 필요한가? 앞이 정부들에서 다 인정했다면, 존중해야 하지 않느냐. (2) 주민의 동의를 얻었느냐? 판결은 법적으로 문제 없다지만, 주민들 얘기 들어보니 다 편법이란다. 원래 약속과도 다르다고 한다.
 
안 : 주민들이 말하는 약속과 달리 진행된 거. 그건 차기정부에서 고쳐야.

안 : 남북정상 회담. 왜 서두르느냐? 경제교류 충분히 이뤄진 다음에 하자. 시한을 못 박으면 우리가 몰리고, 이벤트로 전락하기 쉽다. 문후보가 내년 하반기라고 시기를 못 박은 이유는 뭔가?
 
문 : 정상회담이 늦어지는 바람에 임기 중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10.4공동선언에서 무려 40여개의 공동사업을 합의. 그러므로 이벤트가 아니다. 그게 가동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조속한 정상회담이 필요하다. 그래서 취임식에 초청하겠다
 
안 : 정상회담 일정 다 잡아 놓으셨다. 그게 대북협상에서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혀 끌려다니는 결과를 낳을까 우려.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남남갈등이 일어날 우려도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
 
문 : 취임 후에 계획 세우기 시작하면 늦다. 미리 계획 세우고, 인수위에서 확정하고, 취임과 더불어 실천해야. 아울러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게 중요하다. 밀실에서 추진한다는 의혹도 불식할 수 있다.
 
안 : 인수위에서 일정이 바뀔 수 있냐?
 
안 : 인수위에서 약속을 바꾸는 거 안 좋다. 문 : 상황에 따라 조정할 여지는 있어야. 안: 금강산관광, 현정은한테 했다는 신변보장의 구두약속이 충분하다고 보느냐? 문 : 그게 사실이냐가 중요. 그걸 공식적으로 천명하라고 함으로써 대화가 안 되는 것
 
문 : MB랑 뭐가 다르냐? 안 : 그건 아니다..... (이제 5분 자유토론으로)
 




=5분 자유토론 
 
안 : 글로벌 금융위기 심각. 가계부채, 부동산 문제... 다음 정부는 위기대응팀을 만들어야 한다. 캠프에서 만들고 있다. 부동산 대책은 어떻게 보시나?
  
문 : 다음 정부도 가계부채, 유럽발 위기... 맞을 가능성 있다.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하는 게 중요. 부동산 문제...부동산이 치부의 대상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하지만 집값이 급하게 하락하면 큰 문제가 발생. 연착륙이 중요하다.
 
안 : 일자리 150만 개 만든다고? MB는 200만 개 만든단다. 공약집 뒤져 보니 다 해서 300만 개더라. 어느 게 맞냐? 문: 150만 개라는 것은 언론의 분석이다. 수치가 헷갈리는 것은 임기 중의 일자리, 장기적인 일자리의 혼동에서 비롯.
 
문 : 일자리 수보다 중요한 게 질이다. MB 일자리는 2조5천억 들여 공공근로 수준. 4조 투입하면 좋은 일자리 150만 개 만들 수있다.

문 : 의원정족수... 우리는 비례대표 확대. 정족수 줄이자고 한 적 없다. 협상 상황을 제대로 보고 받지 못한 거 아니냐. 실무협상팀의 태도도 달라진 게 없는데, 아니라고 하지 않느냐. 보고를 못 받는 게 아니냐.
 
문-안, 새정치공동선언에서 '조정'이라는 말의 해석을 놓고 말다툼 중. '조정'이란 말을 쓴 건.... 축소로 갈 수도 있고, 현상유지로 갈 수도 있다고 문이 말함. 안은 이를 지역구 의원 줄이는 데에 합의한 것으로 이해.

문 :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말이 다르다. 단일화 협상에서도 가상여론조사 방식에서 전혀 물러나지 않았다. 그런데 물러났다고 말한다. 안 : 인적쇄신, 내가 말한 적 없다....으으으.... 단일화 협상에 관해 이견...
 



 
=상대방 정책 중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것은?
 
문 : 단일화에 대한 의지는 믿는다. 근데 협상팀에는 반영되지 않는 듯. 너무 승부에 집착하는 듯하다. 안후보의 좋은 정책은 정당혁신....덕분에 민주당도 당내혁신했다. 당론으로 채택하고 법제화도 했다.
 
안 : 청년 일자리 공약이 참 좋더라. 청년고용할당제, 고용분담금 등... 이런 것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싶다. 우리 정책과 함께 실행한다면 시너지가 나올 것...
  
 
 

=마지막 정리발언
 
문재인 : 나는 국정경험이 있고, 안은 기업경험이 있다. 미래, 융합, 미래성장동력 등에 대해 안목이 있다. 둘이 합치면 완벽해질 수 있을 것이다.
 
안철수 : 조직도 없는 상황에서 엄청난 공격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지켜주셨다. 기적을 일으켜 달라.

문재인 : 국민들 걱정하시지 않도록 단일화 반드시 이루겠다.

기자 : 내일 두 분 만나면 단일화 협상이 이뤄지는건가요?

문재인 : 협상팀과 더불어 노력하겠다

안철수 : 지금까지 내 생각, 진솔하게 말씀드리려 노력했다.

기자 : 내일 만나시면 해결되나요?

안철수 : 말씀을 들어봐야겠죠.

기자 : 확실히 만나시는 거죠?

안철수 : 예, 시간 약속을 해야겠죠.
 
 
 


진중권의 총평

두 분 다 충분한 정책적 고민이 묻어나는 토론. 너무나 진지하면서도 몰입력이 있는 토론. 누가 이겼느냐? 흠.... 워낙 백중세라서. 하여튼 모범적인 토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은 오늘 아침에 두 사람다 대통령으로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토론이었다고 혹평하며
박근혜야말로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라고 홍보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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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임스구 james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