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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배우 이종혁은 과거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절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혁은 “연극배우 시절이었던 지난 2002년 아내와 결혼할 때 통장에 딱 200만 원이 있었다”고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혁은 “결혼 후 생활비가 없어 직장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돈을 빌렸다. 심지어 장모님에게 돈을 빌려 생활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생활고로 인해 이종혁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 생활고 때문에 ‘축하한다’, ‘고맙다’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아 아내가 서운해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종혁은 “그때는 상황이 그랬지만 미안하다. 우리 계속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종혁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지금은 잘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