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코치와 함께 똑똑한 달리기 ① S라인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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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채이 씨가 달리기를 하기 전 최한진 트레이너로부터 기본 자세 교정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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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계절이 왔습니다. 달리기는 쉬운 운동처럼 보이지만 제대로 된 지식 없이 하게 되면 효과를 보기 어려운 데다 부상까지 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늘 코치와 함께 달리기는 어렵죠. 매일경제신문사와 아디다스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마이코치와 함께 똑똑한 달리기`를 통해 멋지고 튼튼한 몸을 만들고 기분 좋게 달리는 법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운동계획부터 관리, 향상 정도까지 IT코치와 함께 체크하고 나만의 운동계획을 세워 건강하고 행복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매일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똑똑한 달리기의 세계로 안내해줄 `스피드 셀(SPEED SELL)`입니다. 엄지만 한 센서죠. 저는 작지만 여러분이 어떻게 달리고 있고 얼마나 더 달려야 멋진 몸매가 될지 다 기억하고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개인 코치가 되는 겁니다.
이번 `똑똑한 달리기` 시리즈는 저와 육상 10종경기 선수 출신인 최한진 트레이너와 함께하겠습니다. 먼저 최한진 트레이너에게 배우시고 다음부터는 저와 단 둘이서 멋진 몸매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됩니다.
오늘은 많은 여성분이 정말 원하시는 `S라인 만드는 달리기`를 먼저 해볼까 합니다. 운동에도 목적이 있으면 재미있고 효과가 있으면 최고겠죠? 남성분들도 실망하지 마세요. 몸짱을 만드는 `다이어트 달리기`도 되니까요.
건강하게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트레칭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스트레칭은 발목, 종아리, 허벅지 순서로 천천히 늘려 주세요. 여유를 갖고 한 동작에 30초에서 1분 정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이제 효과 만점 S라인 달리기를 시작해 볼까요?
보통 달리기를 할 때 일정한 속도로 오랜 시간 뛰면 좋다고 생각하시죠.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달리기 방법은 `인터벌 유산소 달리기`입니다. 산소 소비량을 극대화시켜 칼로리 소모량을 최대로 만드는 거죠.
처음에는 몸을 풀 듯 10분가량 뛰어주세요. 온몸에 `운동을 시작한다`는 자극을 주는 거죠. 1분은 숨이 찰 정도로 빨리 뛰어주세요. 분당 심박수가 130~150회 될 정도죠. 그리고 다시 1분간은 옆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게 뜁니다. 이때 심박수는 110~120회 정도 됩니다. 쉽죠?
인터벌 달리기 시간은 1회에 3~5분이 적당하고 이런 방법으로 3~7회 반복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서서히 시간을 늘려 가세요.
■ 앱 개인 코치 `IT 트레이너` 어때요
달리기의 최대 적은 `지루함`입니다. 혼자 뛰려니 오래 계획 세우기도 힘드시죠. 개인코치가 없다면 스피드셀과 스마트폰, 컴퓨터를 이용해보세요. 본인의 운동 능력에 맞춰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까지 구성해 주고 체력 단련과 스트레칭법도 함께 알려줍니다. 달릴 때는 음성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페이스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운동 후에는 프로그램 성취도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개인코치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운동 결과를 올려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운동할 때마다 `아바타(가상의 자신)`도 튼튼해지고 튼튼해진 만큼 게임할 때 더 빠른 속도로 뛸 수 있으니 더 즐겁습니다. 운동을 한 후 차트를 보면 그날 운동한 강도, 시간, 거리를 꼼꼼하게 알 수 있으니 요령을 피우면 그대로 결과가 나옵니다. 게으름을 피울 순 없겠죠.
[조효성 기자 / 사진 = 이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