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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갈수록 대용량이 되어가는 추세이고, 음식은 그만큼 쌓여가는 법이다. 아래의 방법처럼 가끔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라도 버리고 정리하면 그나마 낫다.

- jamesku -




<냉장고 정리 5단계>


1)유통기한 지난 음식 버리기

맨 처음으로,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언제인지 확인할 수 없는 음식을 모두 꺼내어 담아 버리자.냉동실에 음식을 넣으면 영원히 보관된다고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지만,고기류는 냉장실에서 최대5일,냉동실에서는 최대4달만 보관하고,어패류는 냉동실에서3개월 정도가 적당하다.더불어 좋아하지 않는 음식,비상시를 대비해서 샀지만 실제로 한 번도 먹을 일이 없었던 음식 등 각종 잡동사니 음식도 함께 버리고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만 남겨 건강한 냉장고로 변신시키자.

2)냉장고 청소하기

오랜만에 비워진 냉장고를 세제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깨끗이 닦아준다.청결한 냉장고 관리를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가족끼리 매월 마지막 주는 장보지 않는 주로 약속하고 냉장고를 비운 뒤 함께 냉장고를 청소해보는 것도 한 달을 마무리하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냉장고의 칸 별 위치를 지정하기

무 조건 빈자리에 음식을 두는 것이 아니라,분류별로 칸을 지정해주면 냉장고의 재고 상태를 파악하기가 쉬워진다.또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눈높이에 두는 것이 수납의 기본이다.매끼니 꺼내 먹는 반찬통을 눈높이 위치에 정하자.무거운 육류는 맨 아래칸을,과일은 서랍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냉동실 역시 육류,해산물,떡과 밥 등 종류별로 한 칸씩 위치를 지정해주면 현재 고기가 많은지 생선이 많은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식단 짜는 것도 장보는 것도 쉬워진다.

4)한 번에 먹을 만큼만 담기

비 닐봉지에 덩어리째 보관했던 음식이 있다면 음식을 덜어 한 번 먹을 만큼만 나누어 담는다.이 때 유리밀폐용기나 지퍼백 등 투명해서 음식이 한 눈에 보이는 용기에 담자.지퍼백은 많이 수납 하기에 적당하고,밀폐용기는 쌓아서 수납할 필요가 있을 때 적당하다.냉장고 깊숙한 곳에 손이 잘 닿지 않아 유독 안쪽 음식만 자주 버리게 된다면 바구니를 이용하여 한 번에 안쪽까지 손이 닿을 수 있도록 만들자.

5)냉장고 수납으로 전기요금 절약하기

냉 장실의 최대 적정 수준은 전체 공간의60%정도이다.냉장실이 가득 찼을 때와 비교해 월 소비 전력량은 약5kWh정도 차이 난다고 한다.또한 냉장실은 차가운 공기가 순환하며 온도가 유지되기 때문에 음식끼리 틈을 주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반대로 냉동실은 음식끼리 서로 아이스팩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바구니에 담아 종류별로 밀착해서 보관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 환경부에서 조사한 결과,주부들에게 냉장고에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는 이유를 물었더니,절반 이상이'냉장고 내 보관이 안심이 돼서'라고 대답했다고 한다.하지만 리스테리아 같은 냉장실 온도에서 발생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을 보면,우리 가족의 건강을 냉장고에게 맡겨서는 안 될 것이다.냉장고는 창고가 아닌, '잠시'음식을 두는 임시보관소라고 생각하고,냉장고 정리를 통해 가족의 건강한 식생활을 만들어 가자.

출처 : 하루 15분 정리의 힘
저자 : 윤선현 지음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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