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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막담당자는 정신차려라. 다른 올림픽 때는 이런 적 별로 없었는데..

- jamesku -



MBC 뉴스데스크가 또 자막사고를 일으켜 빈축을 사고 있다. 얼마 전 송대남 선수의 성(姓)을 바꿔쓴 것도 모자라, 이번엔 선수 이름을 통째로 잘못 쓰는 ‘대형사고’를 냈다. 



5일 ‘뉴스데스크’에서는 ‘런던의 기적 일어났다‥홍명보호 4강 진출 쾌거’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런던올림픽 축구 8강전에서 한국이 영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한 소식을 전했다. 구자철 선수의 인터뷰에서 하단의 자막에는 ‘이범영’이라는 이름이 실렸다. 이범영 선수는 이날 승부차기에서 스터리지의 골을 막아낸 대표팀 골키퍼다. 



이번 자막 사고는 단순 오타가 아닌, 올림픽 방송에 필요한 기본 상식을 갖추지 못한 문제로 비난의 여지가 크다. 현재 MBC는 다시보기 영상에서는 잘못 나간 자막 부분을 가려놓은 상태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이제 지적질하기도 지친다”, “MBC는 구자철 선수한테 사과하라”, “어떻게 구자철 얼굴도 모를 수가 있지? 방송 인력 수준이 의심스럽다”, “올림픽을 일년 내내 하는 것도 아닌데 이 짧은 기간에 사고를 몇 번이나 내는 건지…”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같은 날 ‘런던올림픽 하이라이트’에서는 한 스태프가 카메라를 가리는 방송 사고를 일으켰으며, 이에 대해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아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MBC에서 하루에만 두 번의 방송 사고가 있었던 셈이다. 


앞서 MBC는 런던올림픽 개막일부터 ‘위대한 탄생’ 출신 배수정의 ‘영국인’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총을 산 데 이어, 박은지의 수영복 중계 공약, 양승은 아나운서의 모자 패션, 원자현의 노출의상 등이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유도 송대남 선수의 이름을 ‘문대남’으로 오기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806001060&md=20120806161341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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