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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동방예의지국 한국을 생각해서 많이 얌전한 의상이라고 볼 수 있겠군.

- jamesku -

 

 

 

 

역시 레이디 가가(26)는 달랐다. 내한 일정도 파격, 의상도 파격, 매너도 파격이었다.

레이디 가가는 20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성했다. 지난 2009년 첫 내한공연 이후 3년 만이다. 전날 트위터를 통해 힌트를 주긴 했지만, 공연 주최 측조차 미리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깜짝 입국이었다.

팝스타의 경우 1~3일 전에 입국하는 게 보통이지만 가가는 무려 7일 전에 입국해 향후 일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공연 주최 측은 아직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다라 가가 측의 파격행보에 대한 숨바꼭질은 출국 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의상도 파격적이다. 가가는 가슴골이 드러난 흰색 롱 드레스로 주위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유의 업헤어 스타일도 여전했으며, 신비로운 진주 가면은 입국패션의 백미였다.

팬 서비스도 과감했다. 가가는 기자를 향해 잠시 포즈를 취하더니 곧바로 팬들이 있는 곳으로 향해 손 키스를 날리며 화답했다. 한 팬의 사인 요청에도 응했고 공항을 빠져나가는 순간까지 팬들을 향해 미소를 잃지 않았다.

가가는 이날 오후 10시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 온 걸 따뜻하게 반겨줘 감사하다. 한국이 너무 그리웠다”고 짤막한 입국소감을 밝혔다.

가가는 2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3집 앨범 ‘본 디스 웨이’를 기념하는 월드투어의 첫 공연인 만큼,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가 또한 서울 공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 확정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처음 알리는 등 여러 차례 서울공연에 대한 멘트를 남겼다.

종합운동장은 지난 17일부터 무대 셋업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알려진 것은 콘테이너 40여개와 전세비행기 2대분의 엄청난 물량이 투입된다는 사실 뿐이지만, 그간 가가의 공연을 고려할 때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2008년 첫 싱글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두 번째 싱글 ‘포커 페이스(Poker Face)’를 연달아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09년 발표한 ‘더 패임 몬스터(The Fame Monster)’ 앨범으로 2010년 MTV 뮤직 어워드 8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에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등 3개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발표한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 또한 빌보드 핫 100 차트 1,000번째 1위를 기록했으며, 아이튠즈 역사상 최단 기간 100만회 다운로드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무대 안팎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노출과 괴기한 언행은 일부 종교단체와 언론의 표적이 됐고, 이를 의식한 영상물 등급위원회는 이번 공연에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내린 상태다

출처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84702&sc=naver&kind=menu_code&keys=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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