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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잘 나가다가 이지경에 이르다니..
한편으로 영구제명이 운동선수를 백수로 만들고 백수가 범죄자로 만들고..
어떻게 보면 운동선수에게 영구제명은 너무 과한 건 아니었나 생각도 든다.

- jamesku -

 

 

[동영상]

서울 청담동의 한 빌라 주차장.

지난 토요일 새벽 2시 40분쯤 검은 옷을 입은 괴한이 주차중인 벤츠 승용차로 달려들어 흉기로 운전자를 협박해 조수석에 태우고 차를 몰고 나갑니다.

납치한 차량 앞에 공범이 운전하는 차량이 나타나고 속력이 줄어든 틈을 타 납치된 여성이 문을 열고 도망칩니다.

[피해 여성 : 너무나 신체가 커서 차가 머리에 막 닿을 정도로 허벅지고 뭐고 저하고 비교를 하면 두 배, 세 배 되는 사람이니까.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차에서 순간 (탈출) 시도를 한 번 해봤어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검문검색을 벌여 두 시간 만에 괴한들을 검거했습니다.

용의자는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김동현 씨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윤 모 씨.

국군체육부대 선수 시절 만난 친구 사이로 전해졌습니다.

[최익수/강남경찰서 형사과장 : 한 2억여 원을 투자를 했어요. 1억은 자기 돈으로, 나머지 1억은 어디서 빌려서 투자를 했는데 거기에 대한 이자들이 많이 나가다보니 부담이 컸던 것으로….]

김 씨는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에 연루돼 지난해 9월 법정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영구제명됐고, 야구선구 출신 윤 씨는 2군 생활 조차 그만둔 뒤 생활고에 시달려 왔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된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김동현 씨가 부녀자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김 씨는 국군체육부대 선수 시절 만난 전직 프로야구 선수 26살 윤모 씨와 함께 지난 26일 새벽 서울 청담동에서 고급 외제차를 탄 4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일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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