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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임금없이 업체 행사에 맞춰 노동강도를 높여 착취하는 행위는 부당한 처사이다.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

- jamesku -




올림픽 공식 후원 레스토랑인 맥도날드는 런던 올림픽을 기념해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 ‘도전 60초 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지만 민주노총 등은 맥도날드의 이벤트가 “홍보를 가장한 자본의 노동강도 높이기”라며 비판하고 있다.

고객은 맥도날드 매장에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장 직원의 안내에 따라 60초짜리 모래시계를 거꾸려 돌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문 후 메뉴를 전달받을 때까지 시간이 60초를 넘을 경우 맥도날드가 새로 출시한 ‘올림픽 5대륙 6메뉴’ 중 하나인 ‘아시아 쉑쉑 후라이즈’ 무료 교환 쿠폰을 받게 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하루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맥도날드는 2010년에도 한달간 ‘60초 스피드 서비스’를 시행했다.

조주연 맥도날드 마케팅 전무는 “도전 60초 이벤트를 통해 곧 시작될 2012 런던올림픽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올림픽 공식 레스토랑인 맥도날드에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맥도날드의 이 같은 이벤트는 낮은 시급을 받고 있는 알바 노동자의 노동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성식 민주노총 부대변인은 트위터에서 “맥도날드는 돈도 벌고 생색도 내지만 ‘빨리! 빨리!’에 시달려야 할 알바 분들은 무슨 죄. 시급이라도 많나”라고 말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2월 피자 배달원들의 사고가 잇따르자 주문 후 30분 안에 집으로 피자 배달을 보장해주는 ‘30분 배달 보증제’를 20년 만에 폐지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7151720531&code=9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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