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핫이슈] 강유미·안영미·정경미, "매진시 비키니 입겠다" 공약 실천

 

 

 

공약을 했으면 지키는 게 맞긴 하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공약인가? 생각이 든다.
마케팅 관점에서는 성공적인 이벤트 인듯.. 어쨌든 코믹컬 드립걸즈 공연이 대성하기를 바란다.

- jamesku -

개그버라이어티쇼 '드립걸즈' 첫 무대에서 개그우먼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가 비키니 공약을 지켰다.

지난 1일 서울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열린 국내 최초 코믹컬 '드립걸즈' 공연장 입구는 동료와 팬들의 축하 화환과 메시지로 장사진을 이뤘다. 첫 공연에서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는 2시간이 넘도록 개그와 노래, 춤이 있는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3일 오후 공연에선 특별한 무대가 마련돼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연 전 제작발표회 당시 강유미, 안영미, 정경미, 김경아가 내걸었던 "1회 공연 매진 시 비키니를 입겠다"는 공약이 지켜진 것.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한 네 사람의 화끈한 무대에 관객들의 열광이 이어졌다.

또 이날 공연에는 정경미의 7년 연인인 윤형빈이 여자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직접 공연장을 찾았다. 예상치 못한 윤형빈의 등장에 정경미는 처음엔 놀랐지만 이내 관객들 앞에서 공개키스로 고마움을 전했다. 윤형빈은 "공연하는 두 달 내내 매진할 수 있게 도와 달라. 그래야 우리 결혼한다"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립걸즈'는 다음달 28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