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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을 때마다 여배우들은 참 고민이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 딱 생각나는게 정열의 상징, 브라질 쌈바 축제의상이다. 이와 비교하면 노출수위도 아무것도 아닌데, 레드카펫은 이슈거리가 된다.

- jamesku -


과연 제 2의 오인혜가 탄생했을까.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난 해 BIFF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모든 이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오인혜 이후 과연 '제 2의 오인혜'가 탄생할 것인지 시선을 모은 가운데 배우 배소은이 가슴만을 가린 파격적인 의상으로 '제 2의 오인혜'에 등극했다.

배우 서건우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레드카펫에 등장한 배소은은 의상만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누드톤의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인 것.

더욱이 가슴만 가린 채 몸매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배소은의 의상은 지난 해 화제를 모았던 오인혜의 의상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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