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소식] 애플의 iOS 6 공개발표

나도 오전에 Start developing for iOS 6 today 이라는 제목으로 Apple Developer<developer@insideapple.apple.com>에게서 메일을 받았다.

하지만 기사가 더 설명이 잘 되었넹. 한국어 지원한다는 시리와
무료 문자서비스 아이메신저와 페이스타임이다.

페이스타임의 영상통화는 통신회사들의 음성통화 매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한다.

- jamesku -

애플이 WWDC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 6를 공개했다. iOS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인 스콧 포스탈은 WWDC에 참석한 개발자들과 기자들에게 iOS 6에는 발전된 시리와 페이스북 업데이트 등을 포함 200여 개의 새로운 기능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iOS 6는 올 가을에 정식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iOS의 숫자들

먼저, 포스탈은 몇 가지 놀라운 수치를 발표했다. 현재 3억 6,500만 개의 iOS 기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그 중 80% 이상이 iOS 5로 구동된다. 하루에 70억 개의 푸시 알림이 iOS 기기로 보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50조 개의 알림이 보내졌다. 또한, 1억 4,000만 명의 아이메시지 사용자들이 하루에 10억 개의 메시지를 전송하고 있다.

 

지도

iOS 6의 지도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새단장을 했는데,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포스탈은 애플이 “근본에서부터 완전히 새로운 지도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도 앱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지역 검색이다. 애플은 1억 개 이상의 사업체 목록을 옐프(Yelp) 리뷰와 점수와 함께 넣었다. 또한, 교통 정보 서비스가 통합되어서 어디가 막히는지 볼 수 있다. 사고가 일어난 정보를 자세히 표시해 주어, 교통 정체가 언제 풀릴지 예상할 수 있다. 애플은 이런 교통 정보의 데이터 중에는 iOS 사용자들로부터 익명으로 수집하는 정보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턴바이턴(turn-by-turn) 내비게이션도 제공된다. 도착 시간을 추정해 주며, 실시간 교통 정보를 업데이트해준다. 가능한 경우, 정체가 심한 곳을 피해 다른 길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리고 모든 기능은 잠금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리와 통합됐다. 시리에게 어디를 가야 하는지 말하면, 차례대로 길을 안내해준다. 주유소를 알려달라고 하면,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를 찾아준다.

 

포스탈의 발표에서 가장 많은 탄성을 자아낸 부분은 플라이오버(Flyover)라는 3D 모델 기능이다. 이는 주요 도심 지역을 비행기나 헬리콥터로 촬영해서 만들었다. 이 지도는 벡터 기반이기 때문에, 빠르게 줌 인을 하거나 아웃할 수 있다. 특정 빌딩을 두드리면(tap) 옐프에서 가져온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3D 지도 모드를 빌딩의 와이어프레임(wireframe)을 보도록 전환하거나, 카메라 각도를 조절하거나, 2D와 3D를 전환해가면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물론, iOS 6의 지도를 통해서 애플은 구글 지도를 완전히 밀어냈다. iOS와 구글 통합의 마지막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유튜브 앱에 대해서는 업데이트가 거의 없었다.

 

시리 향상

iOS 6의 시리는 스포츠에 대한 정보와 식당 정보를 더 많이 파악하도록 확장됐다. 또한, 앱을 실행할 수 있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게시물을 올릴 수도 있다. 전에는 아이폰 4S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iOS 6를 통해 3세대 아이패드도 지원한다. 한국어를 포함한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한다.

 

페이스북 통합

iOS 5에서 트위터가 통합된 것처럼, iOS 6에서는 페이스북이 통합됐다. 사진, 링크, 위치, 아이튠즈 및 앱 스토어 아이템 등을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알림 센터에 페이스북이 직접적으로 통합되어, 새로운 페이스북 업데이트(트윗도 포함)를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시리를 통해서도 페이스북에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페이스북 친구의 연락처 정보와 이벤트가 iOS 기기에 동기화된다.

 

전화 앱

전화를 받을 상황이 아닌데 전화가 왔을 경우, 문자를 보내거나 나중에 전화를 하라고 스스로에게 상기시킬 수 있는 기능이 생겼다. 잠금 화면의 카메라 버튼처럼, 전화가 왔을 때 버튼을 쓸면(swipe), 여러 내장된 자동 메시지를 보내거나 나중에 전화를 하라고 스케쥴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방해 금지

iOS 6에는 방해 금지(Do Not Disturb) 옵션도 생겼다. 알림, 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지만 화면이 켜지거나 소리가 나지 않는다. 특정 번호에서 연락이 오면 소리가 나게 조정할 수도 있다. 같은 번호에서 3분 내에 다시 전화가 오면, 급한 연락이라고 판단, 소리가 울리게 된다.

 

페이스타임

iOS 6에서 애플의 화상 전화 기능인 페이스타임이 와이파이뿐만 아니라 셀룰러 네트워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탈은 애플이 애플 ID와 전화번호를 통합해서 누군가 전화번호(혹은 아이메시지로)로 페이스타임 메시지를 보내면 아이패드나 맥에서 받을 수 있다. 

출처
http://www.itworld.co.kr/news/76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