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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다는게 놀랍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쥐불놀이와 불깡통돌리며 뛰어 놀던 추억이 떠오르게 된다. 주민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행보가 더 가치있고 더 공감할 수 있는 위정자의 길이다.

- jamesku -





출처


좀 전에 노원구에서 벌어진 정월대보름행사에 방금 다녀왔습니다. 우원식 의원님과 김성환구청장님 등과 귀밝이술 나눠 마시기, 부름 나눠주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로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도 공부안하고 놀게 되니 아주 행복해 했구요. 쥐불놀이를 하면서 도심 속에서 이런 불놀이를 즐기며 잠깐이나마 해방될 수 있었으니 얼마나 좋았겠어요? 사실 모두 환한 웃음을 띄고 있었답니다.

노원구에서 이 행사가 시작된지는 110년도 더 넘었다고 하네요, 이런 전통적 행사를 오래 이어오면서 지금까지 이어진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했구요. 노원구가 비록 경제적으로는 낙후된지는 몰라도 공동체의 정신과 행복의 지수로는 훨씬 앞서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년한해도 모두 저 대보름달처럼 훤하게 밝고 아름다운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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