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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는 모함이라며 고소한다고 하더니만.. 결국 경찰에 구속되었군.
 
- jamesku -

 

<앵커>

연예기획사 대표가 자기 회사 연습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0대 아이들도 몹쓸 짓을 당했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10일) 오후 서울 청담동에 있는 한 유명 연예기획사에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가수 지망생 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획사 대표를 체포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상습적으로 성폭행과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피해자는 6명, 10대도 2명이나 있었습니다.

대표는 직원들이 퇴근한 후 밤늦은 시각에 이곳 사무실로 연습생들을 불러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전 소속사 연습생 : (연습생들과) 밤에 사적인 만남을 회사 안에서 많이 가졌던 것도 알고 있었고. 뭐하고 싶다고 하는 친구들은 사장님한테 잘 보이려고 하고….]

대표는 연습생들과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사 직원 : 자기네들은 (연예인을) 하고 싶은데 (실력이) 안 된다고 내보내면 당연히 불만을 갖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일이 이 지경까지 왔겠죠.]

기획사 대표는 강제성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연습생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지위를 이용해 성폭행을 한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위원양)  

출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5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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