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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에 5-2로 이기고 있는데, 안타1, 포볼1 내주었다고 박찬호를 교체했다.
1승이 목마른 한화겠지만, 내가 감독이었다면.. 1회만 더 박찬호에게 맡겼을 것이다.
큰 이슈를 만들 수도 있었는데.. 정말 아쉽다. 그래도 박찬호 잘 던졌다.

- jamesku -

 

광주구장도 '박찬호 효과'를 누렸다.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와 한화의 시즌 첫 번째 대결이 오후 4시50분부로 1만2500석 전좌석이 매진됐다.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 11일 KIA-삼성전 이후 시즌 두 번째 매진. 홈 개막전을 제외한 광주구장의 평일 경기 매진은 지난해 9월8일 KIA-삼성전이었다.

박찬호 효과가 새삼 확인됐다. 일찌감치 9500석의 예약분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현장 판매분 3000석이 발매 20분 만에 불티나듯 팔려나갔다. 박찬호와 윤석민의 선발 맞대결이 일찌감치 예고돼 있었고,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 경기다웠다.

이로써 박찬호는 올 시즌 선발등판한 3경기 모두 만원관중을 기록하며 '빅 티켓'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청주 두산전과 18일 청주 LG전이 7500석 모두 매진됐고 원정경기인 광주에서도 1만2500석을 가득 채웠다. 박찬호 선발 경기의 관중 점유율은 정확히 100%. 박찬호 효과가 확실한 나타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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