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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엔지니어적금 환영이다. 이와같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제도가 많아져야 한다.

- jamesku -

 

 

중소기업 기술 인력이 적금을 하면 같은 금액만큼 회사 측에서도 적금을 대주는 근로자적금이 나온다.

지식경제부와 하나은행은 기술 인력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희망엔지니어적금`을 내놓고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적금은 기업과 기술 인력이 5년 이상 장기근로를 조건으로 동일 금액을 매칭ㆍ적립하는 금융상품이다.

적금 가입 대상은 매출 1조원 미만인 중소ㆍ중견기업에 종사하는 근속연수 5년 이하 기술 인력 중 소속 기업에서 추천을 받은 자다. 올해 총 5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 금액은 20만원, 30만원, 40만원, 50만원 등 총 4종류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근로자가 매달 50만원씩을 납입하면 기업이 같은 50만원을 납입하고 하나은행은 시중 최고 금리인 5.26%를 적용해 5년 후 68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선착순 2000명과 하나은행 계좌 급여이체 근로자에 한해 시중 최고 수준인 5.26% 금리를 제공한다.그 외에는 4.76% 금리가 제공된다.

적금 가입을 희망하는 기술 인력은 다음달 28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기술 인력을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계좌는 온라인 등록 후 다음달 12일부터 3월 29일 사이에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직접 개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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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A 사에 근무하는 3년차 컴퓨터 엔지니어 박 대리는 최근 대기업 S사에서 연봉을 10% 가량 올려준다는 스카우트 제안에서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박씨는 회사에 잔류할 경우 '희망엔지니어적금'에 가입시켜준다는 제안을 받고 흔쾌히 남기로 했다. 5년간 3000만원을 부으면 7000만원 가까운 종자돈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 중견기업 B사는 석달만에 유능한 5년차 엔지니어 세 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들에게 두둑한 상여금과 특별 승진을 제시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미안하다는 말 뿐이었다. B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희망엔지니어적금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차세대 희망엔지니어를 선별했다. 적금 프로그램 도입 후 회사 전체적으로 이직률이 크게 감소했다.


지식경제부는 7일 중소·중견기업 핵심 기술인력의 장기재직 촉진을 위해 하나은행과 함께 '희망엔지니어적금'을 출시하고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엔지니어적금은 기업과 근로자가 동일 금액을 적립하는 금융상품으로 근로자가 매달 50만원씩 납입할 경우 기업도 같은 금액(50만원)을 납입하는 구조이다. 여기에 은행이 시중최고금리인 5.26%를 제공해 5년 뒤엔 약 6800만원의 목돈을 쥘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가구 평균 순자산(2억6200만원)의 26%에 해당하는 수치로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재산형성 및 내집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적금의 가입대상은 매출 1조원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5년차 이내 기술인력 중 소속 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올해에는 5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금액은 20만원, 30만원, 40만원, 50만원 총 4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선착순 2000명에 대해서는 5.26%의 금리가 제공된다.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지경부는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참여 기업을 '희망엔지니어기업'으로 지정하고 '산학협력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희망엔지니어기업이 '월드 클래스(World Class) 300 프로젝트' 등 중소·중견기업 주도형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적금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7일부터 2월28일까지 하나은행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근로자를 시스템에 등록한 뒤 해당 근로자가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지경부는 4월 중 가입자 적격여부 확인을 거쳐 5월 중 희망엔지니어기업과 차세대 희망 엔지니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재훈 산업경제실장은 "중소·중견기업은 희망엔지니어적금을 통해 보다 우수한 기술인력을 유치하고, 핵심인력이 회사에 오래 근무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후 성과를 지켜본 뒤 정규사업화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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