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012.08.31 09:12

 

 

 

후덕해도 더욱더 빛나는 스타들이 있다. 육아에 정성을 쏟는게 진정한 어머니상이다.

- jamesku -




신애가 출산 후 근황을 드러내면서,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난 28일과 29일 난데 없이 각종 포털사이트 1위에 오르게 됐는데, 그 이유가 바로 과거와 달리 통통해진 몸매 때문이었다. 네티즌들은 신애에 대해 "후덕해져서 몰라봤다" "산후 조리를 잘못했나"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배우의 외모와 몸매에 집착하는 대중의 뜨거운 시선에 신애가 희생양 혹은 놀림감이 된 것이다.

하지만 신애가 이러한 반응을 얻을 것이란 것을 알면서 방송에 출연한 이유는 바로 의리 때문이었다. 그는 손담비가 출연한 KBS2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손담비를 향한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월 결혼 3년만에 딸을 출산한 그는 여전히 육아와 산후 조리에 힘을 쏟아도 힘들 만한 시기다. 또한 출산 몇개월만에 완벽 몸매를 공개하거나 자랑하는 수많은 연예인 때문에 대중의 시선에 민감할 수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수하게 드러내면서, 인간 신애와 절친 손담비 자체를 대중에게 보여줬다.

용기 있고 의리 있는 신애의 근황은 질타받을 만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격려하고 응원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신애를 보는 일부 네티즌들의 시선은 손가락질 혹은 장난 섞인 반응들이었다. 프로필 상에 오른 169cm의 키에 49kg 몸무게인 신애는 대중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몸매일 수 있다. 그러나 배우도 사람이고 60kg 넘어가는 요즘 모습이라도 그는 이제 한 아이의 어머니이고, 누군가의 편한하고 오래된 좋은 친구이다. 물론 그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올 생각이라면, 예전의 몸매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겠지만 지금 자체의 모습은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보인다.

특히 손담비에게 직접 만든 유부초밥을 선물하거나, "손담비는 두가지를 동시에 못하는 성격이니, 결혼하면 일과 사랑을 모두 놓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을 좀더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어른스런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몰랐던 신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 것 같아서 보기에도 좋았다. 신애가 여배우를 향한 여러 부정적인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여자로서, 배우로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 본다.

한편 신애는 지난 2009년 5월 두살 연상의 유학파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결혼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의 결혼 전, 마지막 출연작은 2009년 KBS2 사극 '천추태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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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임스구 james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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