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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경기 수원 광교 등 서울과 수도권 유망 지역에서 4월부터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공공임대 아파트는 저렴한 금액에 일정기간 살아보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 아파트는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데다 분양전환 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결정돼 무주택 서민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10일 닥터아파트가 분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아파트 공급 계획에 따르면 올 4~7월 사이 분양을 준비 중인 공공임대 아파트는 14곳에 4881가구다. LH는 강남과 송파 등 강남권 요지에 올해 시범적으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도 공공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임대 아파트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85㎡ 이하 주택형은 청약저축, 85㎡ 초과 주택형은 청약예금 통장이 필요하다.

우선 수원 광교신도시에는 LH가 오는 5월 4개 블록에서 1548가구의 공공임대 물량을 내놓는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의 소형부터 135㎡ 대형까지 전 평형 고르게 나온다. 블록별 단지규모를 살펴보면 A16블록이 101~113㎡(전용면적 75~84㎡) 224가구, A23블록이 99~113㎡(74~84㎡) 258가구, A24블록 82~116㎡(59~84㎡) 394가구, A27블록 94~172㎡(74~135㎡) 672가구 등이다. A16블록은 중심상업시설 및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가깝고, A27블록도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반면 A23블록과 A24블록은 동서로 태광컨트리클럽, 신대저수지가 인접해 있어 조망이 좋고 주거 쾌적성이 우수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지난해 9월 분양한 공공임대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기준 74~84㎡는 임대보증금 7900만~1억600만원, 월 임대료 62만~70만원 선이며, 101~135㎡는 임대보증금 1억8900만~2억2100만원에 월 임대료 72만~78만원 등이 예상된다.

LH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도시형생활주택도 공공임대 방식으로 서울 강남, 송파구 등 강남권에서 첫선을 보인다. 분양 예정가구는 189가구.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1블록에 81㎡(59㎡) 96가구, 강남구 삼성동 44~66㎡(27~41㎡) 47가구, 송파구 송파동 31~46㎡(18~27㎡) 24가구, 송파구 석촌동 29~44㎡(17~26㎡) 22가구 등이다.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도시형생활주택 분양은 전용면적 17~59㎡의 원룸형으로 지어지며, 공공임대 아파트와 동일하게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분양 시기는 당초 5~6월 예정이었으나 7월 이후로 연기됐다.

제주혁신도시에도 공공임대 물량이 나온다. 국토해양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국립기상연구소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되는 제주혁신도시에서 공공임대 첫 분양이 실시된다. 5월부터 79㎡(59㎡) 단일 주택형으로 23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6월에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5-1블록과 A23블록에서 각각 99~113㎡(74~84㎡) 821가구, 97~179㎡(74~139㎡) 865가구의 공공임대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A5-1블록은 주변 입주단지 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경의선 운정역이 가깝다.

출처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20410150107813&cateid=1041&nil_id=3&t__nil_economy=up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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