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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의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었고, 박재상과 최정의 백투백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 한편, 국민타자 이승엽의 본헤드플레이가 공격흐름을 놓치는 아쉬움도 있었고, 삼성의 4번타자 박석민은 호수비는 있었으나, 공격에서는 제 역활을 해주지 못했다.

- jamesk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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