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비가 눈물로 심경을 밝혔다.

아이비는 4월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를 통해 "많이 쉬다보니 무대가 그립고 내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다. 그래서 공백기가 너무 길게 느껴졌다"며 "시련 속에서 성숙해졌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세상을 좀 알게 됐다"고 고백한 뒤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아이비는 쉬는 동안 힘들었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비는 "'뮤직뱅크'를 매주 봤다. 할 일이 없다보니 집에서 TV를 보는데 대낮에 TV를 끄면 그 화면에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이 비쳐 한심하고 안돼 보이더라"며 "'내가 나와야하는데..'란 생각이 들때 많이 힘들었다"고 말해 듣는 이들까지 짠하게 만들었다.

아이비는 데뷔 후 약 7년간의 시간을 보냈지만 실제 활동한 기간보다 불가피하게 쉬게 된 기간이 길어졌다.

아이비는 컴백 앨범을 위해 직접 곡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아이비는 "아픔, 구설수가 가사로 나오게 됐다. 사실 '나의 그릇이 안 됐던 게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받은 사랑을 보답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이비는 "아빠가 인터넷을 배워 나에 대한 악플을 봤을 때 어떻게 해야 될 지를 모르겠더라. 내가 받은 상처보다 가족들의 상처가 걱정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아이비는 오는 4월 27일 미니앨범 '인터뷰'를 발매한다. '인터뷰'는 아이비 데뷔 첫 미니앨범으로 발라드와 미디엄 템포 곡들로 구성된 아이비표 감성 발라드다.

아이비는 2005년 7월 데뷔 후 줄곧 정규 앨범에 수록된 댄스곡, 발라드 곡 더블 타이틀로 활동하며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오늘밤 일', '아하', '유혹의 소나타', '터치미' 등 댄스곡과 '바본가봐', '이럴거면' 등 발라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심경을 공개한 아이비 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아이비 눈물 장면)

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204142230181001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