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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3억이면 큰 돈인데, 이게 아깝지 않은 부자도 있나보군.

- jamesku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국회 의석수대로 대선 후보들의 기호를 확정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1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2번,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3번이다. 무소속 후보들은 추첨에 따라 박종선(4번)·김소연(5번)·강지원(6번)·김순자(7번) 후보 순으로 기호를 배정받았다. 이들 대선후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탁금 3억원을 냈다.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기탁금은 전액 국고에 환수된다. 현재의 여론조사 추세대로라면 박·문 두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기탁금을 날릴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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