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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와이프도 4호선 동대문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는데..
앞차 고장났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리고 사람들이 철로를 통해 가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뉴스기사와 함께 사진이 뜨는구먼.
지난 번에는 4호선 타고 가는데 방송으로 문이 자꾸 끼었다면서.. 10분동안 열고 닫고..
정말 짜증나게 하더니.. 지각한 적이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문고장이라더군.
운행하기 전에 지하철 정비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 jamesku -

 

[기사내용]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장인서 기자] 6일 오전 발생한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 운행 차질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구간에선 지하철이 역과 역 사이에 갑작스레 멈추면서 시간에 쫓긴 승객들이 선로로 내려와 걸어가는가 하면, 한강다리 위에 고립된 승객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발을 동동 굴려야 했다.

6일 오전 10시40분 현재 트위터에는 지하철 객차 내부와 역사, 지하철역 인근 도로의 혼잡한 상황을 담은 현장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지 두 시간 가량이 흐르면서 아예 지하철을 타기를 포기한 승객들이 한꺼번에 승강장으로 쏟아지면서 지하철 역사 내부는 그야말로 인산인해가 됐다.

트위터에는 "건대역 2호선 라인 전쟁터, 지하철 안와서 계단까지…(아이디 @may**)"라는 탄식부터 "와놔, 2호선 꼭 출근길에 이래! 건대입구 올라가지도 못하고 있다. 젠장"(@1TY**)이라는 다소 과격한 멘트까지 등장했다.

 

한강 위를 지나던 지하철이 멈춰서면서 객차 내부에 있던 승객들은 다리 위에 고립됐고, 일부 구간에서는 2호선 내선순환 방향 뿐 아니라 반대편 열차까지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지하철 역사를 빠져나와도 바깥 도로 상황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역 앞에는 대체 교통편을 이용하기 위해 몰려든 승객들과 택시, 버스가 한데 엉켜 무질서한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 상황을 "택시타고 지나는데 2호선역마다 사람들 우루루 나와서 버스잡고 택시잡고… 출근길에 거의 뭐 좀비 바이러스급"(@rea**)이라고 표현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10시25분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신천역까지만 운행 중단으로 반대 방향인 신천에서 을지로입구방향은 운행중입니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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