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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옥 기자 mohan@dt.co.kr | 입력: 2012-03-23 13:45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오픈마켓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네이버 운영업체 NHN(대표 김상헌)은 23일 자회사 NHN비즈니스플랫폼(대표 최휘영, 이하 NBP)을 통해 오픈마켓형 서비스 `샵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샵N은 판매자가 자신의 상점을 직접 개설하고 상품정보를 등록한 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온라인 상품 플랫폼이다. 샵N은 `상품' 리스트 위주로 구성된 기존 오픈마켓과 달리 `상점' 자체를 네이버에 등록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판매자는 샵N을 통해 자신의 상점 브랜드를 알림으로써 고객의 충성도를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용자 입장에서도 더 풍성한 상품 및 상점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더 좋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NHN은 또 샵N과 연계된 `네이버 체크아웃'을 통해 쇼핑몰에서 구매를 할 때마다 매번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여러 샵N의 상품들을 구매하고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여러 샵N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제공받는 소규모 적립금들을 모아 `네이버 마일리지' 가맹점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최휘영 NBP 대표는 "샵N을 통해 소규모 판매자들의 판매기회가 늘어나고, 기존 대형몰과 소형몰이 잘 어우러진 상거래 플랫폼이 형성돼, 결과적으로 전자상거래 생태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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