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폭력을 휘두른 자들은 전원 형사처벌.. 단순 가담자들은 전원 출당..

범행의 사주를 밝혀야 한다.. 서기호 판사의 얘기가 백 번 옳다.

그래야만 통합진보당이 회생할 희망이 조금이라도 남을 것이다.


- jamesku -





서기호 전 판사가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와 관련해 당권파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정희 전 대표에 대해 "폭력사태를 방조했다"며 지지 철회를 선언하고 폭력 가담자에 대해 사법처리를 주문했다.


서 전 판사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진정성과 공감 소통의 국민대표 이정희를 지지하였을 뿐 이번 폭력사태를 방조해 스스로 침묵의 형벌을 받겠다고 한 정치인 이정희를 지지한적 전혀 없다"며 "누구든 국민의 상식을 벗어나서 자파 조직보호에 급급하기 시작하면 지지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카 빅엿' 발언의 당사지인 서 판사는 판사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하고 4·11 총선 때 이정희 전 대표에 의해 통합진보당 14번으로 영입됐다. 이 전 대표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기도 하다.


서 판사는 "당권파의 폭력사태로 더이상 당권파 대 비당권파의 구분은 무의미해졌다"며 "오로지 대다수의 국민민주파와 극소수의 조직반민주파만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을 점거하고 대표를 폭행하는 것은 국민의 상식에 반하고 반민주적 폭거"라며 "당권파 내 양심세력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서 판사는 또 "국민보다 당원을 중시하고, 정치적 책임보다 진실공방 앞세우고, 회의진행 방해와 폭력을 일삼는 것은 그냥 조직일 뿐"이라며 "헌법상 정당은 국민의 정치참여 통로로서 민주적 기본질서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기파벌과 정치논리 폭력이나 앞세우는 직업정치인이 아니라 건전한 국민의 상식에 기반한 민심을 헤아리는 국민정치인이 필요하다"며 "국민 정치인들의 대중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전 판사는 특히 "이정희 전 대표의 최근 모습에 안타까웠다"며 "주변 사람들에 둘러싸여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못해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침묵의 형벌을 받겠다 했으니 이제부터라도 자기성찰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조직원보호보다 민노총 등 국민의 애타는 호소에 귀를 기울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전 판사는 "폭력을 휘두른 자들은 전원 형사처벌해야 하고, 단순 가담자들은 전원 출당시켜야 한다. 현장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남아 있으니 신원을 확인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누가 범행을 사주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의 글에는 "단호한 사법처리 필요"하다며 동감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국고 보조받는 정당의 회의에서 대표단을 폭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view.html?cateid=1018&newsid=20120514081818521&p=moneytoday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