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TOP4] 홍대광, 패닉노래 평가 엇갈렸다 '촉촉했다vs미지근했다'

홍대광 패닉 노래는 어쩐지 잘 안어울리는 느낌이었다. 홍대광 떨어지면 패닉노래를 추천한 사람들이 책임져야할 듯?

- jamesku -

 

홍대광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로 바다처럼 청명한 음악 감성을 드러냈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다소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9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 생방송 5라운드, 준준결승전에서는 다섯 번째 미션으로 ‘국민의 선택’이 펼쳐진 가운데 4팀의 참가자들이 노래 경연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홍대광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특기인 기타 연주와 더불어 선보였다.

홍대광은 ‘와신상담’한 듯 지난 주 다소 음정이 불안했던 것과 달리 흔들림 없는 보컬로 패닉 노래의 청명하고도 아련한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이승철은 “오늘 무대 좋았다. 앞으로 굉장히 촉촉한 가수가 될 것 같다. 향후 음정만 살짝 보완하면 될 것 같다”며 93점을 매겼다. 윤미래 역시 “좋은 모습 기대하겠다”며 92점을 줬다.

하지만 윤건은 “오늘 무대를 요리로 비유하면 좀 미지근했다. 좀 더 진화된 모습을 보고 싶다”며 88점을 매겼다.

한편 '슈스케4' 우승자에게는 총 상금 5억원, 박스형 자동차, 데뷔 음반 발매, MAMA 스페셜 무대에 설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