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선출될 때의 기대와는 아주 딴판으로 아무리 국민의 열망을 무시한채 5년동안 나라살림을 자신의 욕망에 다 거덜내어도 참고 넘겨왔지만, 퇴임 할 때마저도 측근의 비리를 한방에 해결해버리는 양심없는 행동을 보면.. 아무리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예우를 해주려고 해도.. 단 0.1% 존경심도 갖을 수 없게 만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역사에 두고 두고 최악의 저질로 평가 받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 이런 분이 잠시나마 나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정말 부끄럽다.

- jamesku -





청와대는 하금열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기존 방침대로 오는 설 연휴 즈음해 특별사면을 추진하기로 입장 정리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 사면 대상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등 대통령 측근과 용산 사태 관련자 등 모두 50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오늘(26일) 회의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이번 특별 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비리에 연루된 측근을 대통령이 퇴임 직전 사면하는 데 대한 비판 여론이 높은데다, 박근혜 당선인까지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오자 청와대는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특별사면은 사면권의 남용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특별사면은 국회의 동의 없이 법무부 사면위원회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하면 됩니다.

그러나 차기 정부와 여야 정치권이 모두 반대하는 상황에서, 추진 동력이 약해진 특별사면을 강행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